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3톤 미만 건설기계(굴삭기, 스키로우더, 지게차)의 면허증 취득을 위한 교육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3톤 미만의 소형건설기계는 농민들의 영농작업에 있어서 일손 부족을 해결해 주는 유용한 농업기계로 농민들의 작업 파트너가 되어주고 있다.

그러나 사용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고 자격증의 여부에 따라 보험적용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안전이용 교육과 자격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센터는 이러한 안전사고와 무면허 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면허증 취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격증 취득 교육 접수 기간은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접수하며 접수 인원은 읍면별 배정을 통해 총 12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각 주소지 주민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접수 자격은 1종 보통 운전면허를 보유한 정읍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된 교육생은 2~3월 사이에 20명씩 나눠 2일간 진행되는 관련 법규와 정비 등의 이론교육과 실제 장비 조작으로 이뤄진 실습 교육을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꼭 필요한 소형건설기계의 교육을 통해 농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면허취득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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