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전라북도의 산하를 사진에 담아온 곽풍영 사진작가의 항공사진전이 오는 20일까지 에프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전 ‘천년전라, 하늘에서 내려보다’는 도내 곳곳을 하늘에서 기록한 사진들로 90년 중반 이후 변화하는 도심의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도내 농어촌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1997년 우연한 기회로 경항공기를 타게된 곽풍영 사진작가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매료되어 경항공기 조종사자격증까지 취득하였고, 매년 변화되는 전북의 산하를 20여년간 기록하게 되었다고 한다. 
  곽 작가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진들은 훗날 전북의 지리 사회적 연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촬영하고,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에프갤러리 전시를 마치면 도내 14개 시군 순회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