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루미컴(주)'이 LED조명분야 우수조달제품 지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5일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선도기업 육성사업에서 전북 최초로 우수조달제품 지정 기업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루미컴은 지난해 12월 30일 조달청으로부터 LED매입 평판 등 14개 제품에 대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
우수조달품목으로 지정된 루미컴의 '플리커(깜빡임) 저감기술이 적용된 슬림형 LED 등기구' 제품은 플리커 현상에 노출될 경우 시력저하, 신경계 질환, 두통, 피로 등을 적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 필요한 기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3년간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진행, 각 수요기관에 공급하게 된다.
또 조달청에서 진행하는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등 판로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이복수 루미컴 대표는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을 계기로 루미컴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우수한 LED조명 제품 보급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조달제품 지정제도는 조달청에서 실시하는 제도로 조달물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