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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유스 팀 영생고 출신 신인선수 2명을 영입했다.
  전북은 2일 “중앙대학교 최희원을 우선지명으로 영입하고 영생고를 졸업하는 명세진과 프로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U-17부터 20세까지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루 활약한 최희원(DF/185cm/80kg)은 다부진 체격에 왼발잡이 수비수로 제공권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또한 공격수 출신으로 세트플레이와 공격 가담 시 득점력을 발휘하는 선수로 2019 U리그 왕중왕 전에서는 수비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명세진(MF/176cm/72kg)은 금산중과 전주 영생고를 거친 전북의 유소년을 대표하는 선수로 기술력과 득점력이 좋고 뛰어난 축구지능과 대범한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최희원은 “최강 전북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생고 시절부터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권경원 선배와 같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세진은 “당돌한 플레이로 반드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제2의 이재성 같은 선수가 돼 전북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9 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입단한 골키퍼 김정훈도 정식 프로계약으로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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