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징수율 증감, 체납액 축소 노력도, 과오납 축소 노력도 등 3개 분야 총량 지표와 징수전담팀 설치 운영에 대한 정책지표를 기초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확정했다.

남원시는 전국 75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6개 시만 포함된 우수기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남원시는 세외수입징수 전담팀의 필요성을 공감해 2015년 10월 세외수입 징수전담팀을 조직했으며, 각 부서에 산재된 체납액을 재정과(세외수입계)에서 인수해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및 예금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과년도 체납액 24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남원시의 세외수입 징수 및 체납관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징수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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