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4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44일간 지리산 허브밸리 눈꽃축제장과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2일 운봉애향회(회장 김중열)에 따르면 이번 눈꽃축제는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동심으로 돌아가 눈꽃의 낭만을 선물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이글루 체험장, 포토존,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얼음조형전, 눈조형전, 눈놀이터 등 각종 캐릭터 조형물을 보강하고, 새롭게 겨울철 경관시설도 갖춘다. 아울러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동동동화축제’와 연계해 눈썰매장 중심의 단순 운영에서 볼거리와 놀거리 신설로 축제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눈꽃축제 입장료는 일반인 기준 8000원(남원시민은 6000원)이며, 허브체험은 별도로 운영된다. 기타 눈꽃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개별 063-636-4000/단체 063-625-06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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