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은 지난2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핵심 시책을 담은 시정 운영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지난 한 해 ‘정읍 마케팅 원년의 해, 정감시대’를 기치로 내걸고 체류 소비형 관광지화를 위해 노력 결과 의미 있는 일이 참 많았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한 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확정과 무성서원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내장산 생태탐방원 개원, 전북은행 연수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 4년 연속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5개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착수하고 (주)다원시스 준공과 KCFT(주) 투자협약 체결 등 첨단산업도시로 가속화하고 일자리 창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기안전교육원이 정읍 신정동으로 이전을 확정 지었고, 편의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모두 갖춘 ᄃᆞᆯ하다리가 7월 준공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버스요금 천원 단일화,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과 구직지원금 지급, 군 복무 장병 상해보험 가입, 방과 후 교육비 지원사업,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다문화가족 친정 나들이 확대 등 시민을 위한 체감형 행복시책들을 다양하게 설명했다.

특히, 시는 5,606억 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중앙부처 등의 평가에서 36개 분야의 수상과 함께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시장은 “2020년 희망찬 경자년의 새해에는‘시민 행복시대, 정읍 번영시대’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히며 시정의 7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사람 중심의 건강한 녹색 환경 도시 조성, ▲지역산업의 혁신성장 도모,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정읍 만들기, ▲200만 관광 시대 달성, ▲정읍 농업 발전, ▲시민 편의 중심의 미래를 여는 도시공간 조성, ▲시민 공감, 감동 시정 실현 등을 통해 정읍의 위상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2019~2020년 정읍 방문의 해’와 향기 나는 도시 만들기를 핵심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 행복 시대, 정읍 번영시대가 될 수 있도록 1,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을 다해 뛰겠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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