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은 지난달 30일 담당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부안군에서 2020년부터 시행하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해당 지원사업은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만 70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비 등을 지원하여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만 70세 이상인자 중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019년 12월 10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이고,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20만원 상당의 부안사랑상품권을 지급받는다.

면 직원들은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의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많은 고령운전자가 신청하도록 유도했다.

주민 A씨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노인들이 차량을 직접 운전하지 못 하는 만큼 대중교통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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