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 특장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심의·확정돼 탄력을 받게 됐다.

김제시는 상반기 승인절차를 마무리하고 백구면 부용리, 반월리 일원에 326,732㎡ 규모로 2022년까지 452억 원을 투자하여 특장차 집적화 전문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최근 전라북도 일반산업단지 미분양율의 급격한 증가로 지정제한선인 30%이상을 상회하여 산업단지 지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입주의향조사에 따라 17개사 약334천㎡(산업시설용지 245천㎡의 136.5%)의 입주수요가 조사돼 지정계획에 반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확정된 백구 일반산업단지는 전라북도에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한 후‘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신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기존 백구농공단지(특장차 전문)와 인접한 지역으로 업체·업종간의 연계강화하고 김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선점하여 국내 최초 특장차 집적전문단지로서 특장기계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백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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