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기해년(己亥年) 마지막날인 지난해 31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급강하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시설 동파 방지 등 지역주민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에는 크고 작은 소방시설의 동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실패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 될 우려가 있기에, 어느 때보다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와 같은 소방시설은 물을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로, 동파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경보시설도 낮은 기온에서 오작동이 자주 발생하게 돼 정상 수리 전까지 수신기를 정지시키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소방시설 관리방법으로는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배관 노출롤 동파우려가 있는 설비는 배관 보온 조치 ▲지상 층에 있는 펌프실 보온조치 ▲자동화재탐지설비 감지기의 정기적인 작동 점검을 확인해야 하며, 이상 발견 시 즉시 수리해야 한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며 “소방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선제적 화재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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