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이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하반기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장려상을, 정읍산림조합 장학수 조합장이 개인부문 우수금융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학수 조합장은 취임 9개월만에 3,000여명이 넘는 전체 산림조합 임직원 중에서 “우수금융인상” 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산림조합장으로 인정받았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 금융 종합업적평가” 기준은 전국산림조합 142개 조합중 상호금융 취급 137개 조합을 대상으로 하반기(7월~11월) 기간 동안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생산성부문의 실적들을 평가해 선정해 오고 있다.

정읍산림조합 장학수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정읍시민과 조합원, 그리고 고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이종순 금융상무를 비롯한 전체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일사불란하게 업무에 임해준 덕분이라고 공로를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임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조합장은 대한민국의 산림행정과 사업이 “이제는 심고 가꾸는 역할을 넘어 경영의 시대를 맞이했다면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선진국일수록 산림이 잘 보존되고 숲이 울창하여 “산림은 국가수준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지 오래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조합장은 취임이후 첫 대의원총회를 소집한 지난 26일 산림조합장으로 취임, 업무파악을 하면서 2018년 1월30일 70억을 투입, 신장개업한 임산물유통센터가 영업이 잘되고 있다 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4개의 사업장에 재무제표 기록과 분석도 없이 영업개시 11개월만에 5억2천만원의 많은 적자가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장조합장은 지난 9개월간 흐트러진 회계질서를 바로세우고 각 사업장마다 적자의 원인을 파악하여 문제점들을 해결해 가다보니 이제는 임산물유통센터의 4개 사업장 중에 2개의 사업장은 이미 흑자구조로 전환됐고 그 결과 2019년 추정손익결산은 전년대비 3억원의 적자폭을 줄여 금년에는 -2억3천만원 정도로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조합장은 내년에는 반드시 나머지 2개의 적자 사업장을 흑자로 전환해 금융사업과 함께 “임산물유통센터” 를 전국 제일가는 로컬푸드매장으로 만들어 임업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은 물론이요, 유통센터 건립이후 위기에 처한 정읍산림조합이 다시한번 힘차게 도약을 할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장조합장은 임산물유통센터의 사업부진에도 불구하고 산림사업과 금융사업의 호조로 정읍산림조합의 2019년 전체결산손익은 흑자로 마감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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