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식(사진·58) 군산도시가스(주) 대표이사가 첫 군산시 민선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윤 대표이사는 지난 28일 진행된 선거에서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돼, 민선 제1기 군산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윤 당선자는 소감문 발표를 통해 “부족한 제가 군산시체육회장으로 이 자리에 설수 있게 성원을 보내준 군산시체육인들과 선거관리위원회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또한, 군산시체육회의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대승적 결단으로 양보해 준 강태창 전 상임부회장과 박충기 전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역할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군산시체육회를 만들어 굳건한 반석위에 올려놓은 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행복하고 활기찬 군산이 되도록 군산시체육회가 그 어느 단체보다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군산고와 경희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군산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익산지역연합회, 군산공업인클럽 부회장, 군산 YMCA 이사, (사)한국도시가스협회 이사, 군산세무서 세정발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윤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1월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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