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장 선거 출마 예정자인 정강선(51)㈜피앤의 대표이사가 27일 전북체육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드시 이번 선거에 당선돼 우리 지역 체육의 금자탑을 쌓기 위한 초석을 닦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 대표이사는 “체육인들이 위상과 긍지를 높이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봉사의 정신으로 분골쇄신 하겠다”면서 출마 이유를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전북의 체육인들은 복싱의 신준섭, 김광선과 레슬링 유인탁, 탁구 양영자, 빙상 김아랑 등 수 많은 영웅들을 배출했지만 작금의 현실에서는 안타까움이 배어나오고 있다”며 “체육인들의 기를 살리는 체육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이사는 체육을 통한 국제교류 및 국제대회 유치 확대, 동호인 생활체육 기회 증진 등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스포츠 국제교류를 확대해 전북의 위상을 격상시키고,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낙후된 전북이 스포츠로 활기를 찾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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