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5년 연속 가족친화우수기관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아 오는 2022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신규 인증을 받은 군산시는 이번 재인증으로 오는 8년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ce)을 조화롭게 이루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 중인 제도이다.

이 제도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군산시는 지난 7월부터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서류 및 현장심사와 직원들의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가족친화인증위원회에서 최종심의를 통과해 2019년 12월 재인증을 받았다.

고대성 군산시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군산시는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추진해 왔다.”라며 “출산과 양육 친화적 특별휴가 활용을 장려하고 근로자 상담 및 가족 친화 직장교육(힐링포유), 정시퇴근, 직장동호회 등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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