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국가표준식품성분을 DB로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동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2022년까지 4년간 농촌진흥청과 ‘국민식생활 밀착형 국가표준 식품성분 DB 활용’ 공동연구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국내 농식품자원 소비트렌드를 반영하여 영양성분 분석 데이터 자급률 향상시키고 국가표준 식품성분 DB활용도를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센터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기술원, 대학, 출연연구원, 기업 등 14개 산학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식품영양성분과 미량성분에 대한 DB를 만들어 기존의 노후된 데이터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식품 중 미량원소를 비롯 중금속 및 영양성분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분석 기술력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지원센터는 식품 중 무기질 10여종과 아미노산 18종의 함량에 대해 연간 400건의 분석을 담당할 예정이다.

윤태진 이사장은 “국가표준식품 DB구축 자료는 국민의 식생활 패턴분석, 섭취영양분 및 에너지 계산 등 국민의 건강에 관한 정보를 얻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며 “변화하는 식품소비를 반영하는 영양성분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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