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경찰서(서장 박정원)는 24일 연말을 맞아 조손가정·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책상과 옷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활동은 박정원 경찰서장, 박영효 경찰발전협의회장, 김태호 NH농협장수군지부장 등이 지원 대상 10가정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전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일「경찰서-기관·단체 업무 협약식」에서 추천 받은 10가정에 대해 실무자들이 대상자 상담 및 가정환경을 조사하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책상 요구에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장수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 농협장수군지부·장수농협·장계농협은 이날 전달식을 계기로 장수군 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조손가정·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합동하여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정원 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기관·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적 약자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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