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에서 지난 19일 소개된 ‘맛남 한우국밥’과 ‘맛남 사과피자’가 덕유산 휴게소에서 본격 판매,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BS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은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음식을 개발하고 판매해 농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도시민들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줌으로써 화제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장수군편’에서 판매된 ‘맛남 한우국밥과 맛남 사과피자’가 덕유산 휴게소(대전~통영 하행선)에서 8000원, 500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맛남 한우국밥과 맛남 사과피자는 맛남의 광장 레시피 그대로 조리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맛과 품질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덕유산 휴게소 이용객 A씨는 “방송은 봤는데 실제로 판매되는 줄은 몰랐다”며 “우연히 들린 휴게소에서 방송에 나온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우국밥을 먹고 후식으로 사과 피자를 먹었더니 그 조합이 환상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장영수 장수군수도 덕유산 휴게소를 직접 방문해 ‘맛남의 광장-장수군편’ 요리를 구매해 시식하기도 했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휴게소, 공항, 철도역, 여객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MC 백종원,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지난 달 24일 장수군을 방문해 올 가을 출하시기를 맞추지 못한 장수사과와 명품 브랜드로 떠오르는 장수한우를 이용한 요리를 개발했다.

맛남의 광장 MC들이 1박2일 동안 장수 대곡관광지 일대에서 머물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료를 선정하고 손질과 판매까지 해 더욱 특별하게 진행된 ‘SBS 맛남의 광장-장수군편’ 2탄이 오는 26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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