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따듯한 나눔의 릴레이로 고창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이 1억7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사랑의 온도도 어느덧 60도에 이르고 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이웃돕기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며 성금기탁자를 밝혔다.

먼저 고창재향군인회(회장 성홍제)가 100만원, 성송면 소재 세영개발(주) 500만원, 서울시니어스타워 입주자대표협의회(회장 김성수)가 입주민들이 모은 성금 300만원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고창군 초대 민간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선운양만장 오교만 대표가 500만원을, 고창지역 건축사회(회장 김상수)에서 400만원을, 공음면 김성욱씨가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쌀전업농고창군연합회(회장 최경수)에선 백미10㎏ 100포(250만원상당)을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따뜻하고 풍성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게 했으며 대산면 매산초등학교 학생회와 교직원들이 57만원을, 고창전통시장상인회(회장 정수곤)에서 120만원을 고창군청에 기탁했다.

유기상 군수는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라며 “추운겨울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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