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고창군 공약사업은 11월 말 현재 7건의 완료되고 54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에 따르면 30명의 공약이행평가단과 사업별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상 군수의 공약사업 6대 분야 64개 사업에 대한 공약이행 평가회의를 지난 19일 가졌다며 이 자리는 그간 공약 추진상황 설명과 미진한 부문을 피드백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가단은 평가표 작성을 위한 분야별 토론에 착수했으며 평가결과는 이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공약사업의 객관적인 외부평가를 위해 7월초 읍면추천과 공모방식으로 공약이행 평가단을 모집해 최종 30명을 위촉했다.

군 관계자는 “공약사업은 7건의 완료사업을 비롯해 54건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삼시세끼 로컬푸드 육성, 천년의 숲 조성, 인천강 생태체험 관광지 조성 등 3건은 부진사업으로 분류됐다”며 “이번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는 향후 공약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는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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