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전 전북도의회 의원이 자신의 10여년 정치이력을 뒤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는 출판기념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연다.

김 전 의원은 1장 ‘김현철 人生逆境’에서는 ‘마이수퍼 아들, 김현철 이력서’를 비롯해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 ‘어머니’ 그리고 본부 중대장, 경찰, 기자 등 과거이력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김 전 의원은 2장 ‘김현철 鎭安別曲’에서는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를 연구하며 답사해온 ‘충주호-용담호’ 이야기 및 ‘임실 일진제강’ 기업이야기, ‘임실 마암초/완주 화산초’ 교육이야기, ‘김제 행복의 집’ 복지이야기 등을 통해 지역의 현실과 대비하여 보여주고 있다.

‘김현철 鎭安別曲’에는 54년 인생을 통해 보여준 김 전 의원의 삶과 철학, 진안군의회와 전북도의회에서의 다양한 칼럼 및 도정질의, 5분 발언 등 의정활동이 잘 드러나 있다.

김현철 전 의원은 도정질의를 통해 ‘진안도시가스사업 추진’을 요구했으며 또한, ‘지덕권산림치유원 대선공약 이행추진’ 청와대 1인 시위 및 전북도의회 도정질의를 통해 지역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다.

김현철 전 의원은 전북중앙신문 주재기자와 전북도청 출입기자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해 2010년~2014년 진안군의회 의원과 2014년~2018년 전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2018년 진안군수 예비후보로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으나 상대후보의 단수추천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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