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남원시와 고창군, 부안군, 순창군 등 도내 4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향토자원 육성,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 사업은 ▲고창군(지속가능한 농식품 융복합 신산업화 플랫폼 구축) ▲남원시(균형과 상생을 위한 남원형 공동체 모델 구축) ▲부안군(부안 Eco-농산업 공유경제 프로젝트) ▲순창군(건강장수 100세 푸드 생산유통 시스템 구축 및 액션그룹 활성화) 등 4개다.
사업비는 오는 2023년까지 시·군별로 1년차 14억 원, 2~3년차 각각 21억 원, 4년차 14억 원 등 총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이 지원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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