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52)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영대 민주당 군산시 예비후보는 18일 전북도의회와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실정치에서 시련과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현실 정치인으로 다시 설 수 있었던 것은 진심과 원칙을 믿어 주었던 군산시민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이라며 “산업위기와 고용위기로 침체의 늪에 빠진 군산 지역경제의 절박함과 기득권세력의 저항에 부딪힌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중앙 공공기관 군산유치, 지역 맞춤형 도시 재생추진, 복합리조트 및 케이블카 등의 관광 선도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군산 출신인 신 예비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경선 선대위 조직기획팀장,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김대연기자·red@/군산=임태영기자·0176571024@hanmail.net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