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0년도 시정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18일부터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 대한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업무계획 수립을 위해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시민 의견수렴 과정 및 발굴보고회를 거쳐 발굴된 신규사업 58건, 주요(계속)사업 232건, 타 기관 시행사업 8건, 공약사업 34건 등 총 332건의 업무계획 보고가 이뤄진다. 또한 내년도 시정추진 방향과 역점시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남원시는 2020년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매산업단지를 조기에 준공해 전략적 기업을 유치하고, 화장품산업은 안정적 궤도에 자리잡아 화장품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플랫폼 운영을 통해 청년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한루~함파우 관광클러스터 조성과 도시재생 등을 통해 도시의 지속성장 관광산업 구축과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교육복지를 이뤄낸다고 각오다.

2020년에 달라지는 주요 정책들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내실 있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새만금 배후도시 입지 확보 △신성장동력 친환경화장품산업 기반 완성 △광한루 주변 관광클러스터 복합관광단지 조성 △문화예술도시 명성 격상 △가야고분군 정비 등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역사문화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남원 대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스마트농업 육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 시책 추진 △사회적 기업지원 및 청년‧노인 일자리 지원 △공공의료서비스 기반 마련 △맞춤형 보편적 복지사업 시행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사업 △월락정수장 개량 등 시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업들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내년은 민선 7기 대변환기를 이루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확 달라진 시정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는 참신한 시책을 발굴하는데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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