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지난 17일 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도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도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주요성과와 ’20년도 추진계획 보고, 도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제시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지도사업 추진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우수기관으로는 농업인교육분야 익산시, 농촌자원분야 부안군, 식량작물분야 진안군, 소득기술분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수상하였으며 농촌진흥청 우수농업기술센터 최우수상은 남원시, 우수상은 완주군, 장려상은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수상했다.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 참석한 김학주 원장은 올해 중앙부처 경진 및 공모에서 도·시군 기관과 농업인단체 등이 많은 분야에서 포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애써온 농촌 진흥공무원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2019년 봄철 기상 양호로 마늘, 양파 등 수확량이 증가 했으나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고, 하반기에는 잦은 태풍 등 기상여건이 불리한 가운데에서도 농업 현장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해온 지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2020년 도정표어인 ‘自强不息’의 자세로 내년에도 스스로 단련해 어떤 시련이나 위기가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굳은 의지로 어려운 농업여건에서도 도와 시군이 협력해 농업․농촌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