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전북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출마 기자회견을 여는 등 총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중 9개 선거구에서 1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먼저 전주갑에서는 민주당 김윤덕 전 의원과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민주당)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전주을은 이덕춘 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장과 최형재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고문(민주당), 무소속 성치두 후보가 군산은 신영대 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익산갑은 김수흥 전 국회 사무차장(민주당)과 전권희 민중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이 익산을에서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민주당)과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민주당)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정읍·고창은 고종윤 변호사(민주당)와 권희철 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윤준병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남원·임실·순창은 박희승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이 김제·부안은 김춘진 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장과 이원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민주당), 김경민 바른미래당 전북도당 김제·부안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는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민주당)와 임정엽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다만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병)의 지역구에는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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