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이하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의 가치! 현장에서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종합보고회는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및 국제협력 등 주요성과를 발표,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주혁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농업단체, 농산업체 관계자, 학계 전문가와 농진청, 도농기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종합보고회에서는 농촌진흥기관별로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민 및 직원들이 참여하는 '농UP 페스티벌' 행사도 진행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에서는 성과 영상 UCC 콘테스트를 개최, 지역주민과 농업단체 및 농진청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올해를 빛낸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해 농업기술대상 최우수상 3명 등 총 34명(팀)에게 시상한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업 현장에 기술보급 성과가 뛰어난 직원에게 수여하고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해 인증패도 수여한다.

김경규 청장은 "이번 보고회는 2올 한해 농촌진흥기관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자 준비한 자리다"며 "보다 많은 농업인과 농업관련 정책수요자, 국민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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