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마을안길 차량진입이 불가한 주택 밀집 지역의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올해 86억원을 투입, 23개 노선 중 9개 노선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현재 5개 노선이 공사 중이고 1개 노선은 보상 완료, 나머지 8개 노선에 대해 보상추진과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상동 석쇠부터 비비피트니스 구간에 총 6억원을 들여 L=130m, B=6m의 소방도로개설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지만 인근 상가와 토지 소유 관계인들의 원만한 협조를 통해 예정 준공일보다 빠르게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내년에도 시가지 교통망 확충과 소방도로 개설을 위해 29억원을 투입해 9개 노선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소방도로 개설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로 확보로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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