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고창문학상’ 수상자로 이행용 시인이 선정됐다. 이행용 시인은 한국문학정신 신인상, 펜타임즈신문 신한국인상, 광주일보 시부문 신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갈바람’, ‘남자의눈물’ 등의 작품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고창군지부(지부장 나순희)는 올 한 해 고창문학발전에 기여한 문인에게 수여하는 제20회 고창문학상 시상과 고창문인들의 연간 활동작품을 엮은 제52호 고창문학 출판기념회를 지난 12일 오후 고창 르네상스웨딩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조규철 군의장, 군의원, 유관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뜻 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나순희 지부장은 “제20회 고창문학상 시상식과 고창문학 제52호 출판기념회를 통해 고창문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회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기상 군수는 “문학의 향기와 감동을 전한 이행용 시인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매년 출간되고 있는 ‘고창문학’이 군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훌륭한 마음의 양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