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지난 12일 내년도 본예산을 6302억원으로 의결하고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외에도 이번 회기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과 고창군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행정사무를 통해 행정집행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불합리한 부분 81건에 대해 지적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현장방문을 실시한 황토전시체험관 운영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 후 미진한 부분에 대한 질의와 응답으로 통해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규철 의장은 폐회사에서 “올 한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고창군의 힘찬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302억원으로 편성한 2020년도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 5838억원보다 7.9%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가 6061억원, 특별회계는 241억원으로 계상됐다. 또 2019년 3회 추가경정 예산은 6879억원으로 일반회계 6665억원, 특별회계 214억원으로 나타났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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