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관내 신종 다중이용업소(키즈카페‧스크린야구장‧만화카페‧락볼링장‧방탈출카페) 관계자에 대해 소방안전교육 및 불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관내 키즈카페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신종 유사 다중이용업소 38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신종 다중이용업소인 키즈카페, 스크린야구장, 만화카페, 락볼링장, 방 탈출카페 등은 소관 부처 및 법령상 규제근거가 없고 사업자 등록만으로 영업이 가능하다보니 화재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완산소방은 신종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불시 현장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다중이용업 관련 법령 안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비상구 및 방화문 유지관리 상태 점검 △초기화재 진압요령 및 비상 시 대피요령 △비화재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이다.

완산소방 안준식 서장은 “법에 테두리 안에 속하지 않아 많은 위험성을 가진 신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해 도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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