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1차량 1소화기 갖기’ 홍보에 나섰다.

차량 화재는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 등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곳에서 발생할수록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그러나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지 못해 초기 진압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무진장소방서 관내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서 차량화재 발생, 현장까지의 거리가 20여분 걸리는 원거리 장소로 초기 진압이 어려워 차량이 전소됐다.

신속한 초기 진압을 위해서는 1차량 1소화기 구비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며, 각종 전기장치와 기름을 사용하는 차량화재 발생 시 자칫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어 더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화재 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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