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제품의 높은 품질과 대중적인 디자인을 고집하며 해외 수출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동복 판매회사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 1년 만에 제품 및 서비스에 이르는 전 생산과정에 걸친 품질보증체계인 ISO 9001와 ISO 14001을 취득하고, 벤처기업 등록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오이에스(GOES.대표 강 청).

아동의류 전문업체 지오이에스가 2017년 11월 창업이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자회사 브랜드인 올로미미(olomimi) 상표권을 출원하는 등 눈부신 수출 성장세를 보여줘 지난 10일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창업 이후 세계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기준에 부응하기 위해 제조 기술은 물론 품질 개선과 생산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해외 수출시장에서도 우수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는 지오이에스.

지오이에스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의류를 입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제품에 KC 및 무형광 인증을 적용하면서 끊임없는 고객 지원과 납품 업체의 기술개발 관리에 노력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어 중국과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에 주력하면서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0년부터는 유럽과 미국으로의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 청 대표는 20여년간 국내외 유통 및 무역 분야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복 제작,온라인MD, 물류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복잡한 서류와 많은 인력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와 직접적인 해외 서비스를 위해 직접 제작을 위한 가공 생산시설(공장 및 설비 투자 등)에도 과감한 투자를 실시하고,2019년 상반기부터는 해외영업부,디자인부,온라인 MD,물류 관리 담당 직원을 채용했다.

제품의 품질향상과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직접 제작에 들어가 철저한 품질 관리와 국제 규정에 부응한 엄격한 생산 관리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해 수출

증대의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지오이에스 제품의 원단의 높은 품질과 디자인의 대중성,아동복의 안정성 등을 인정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포스트 차이나 신시장 개척,해외 박람회 참가, 현지 수출 상담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했다.

지난 4월에는 지오이에스를 포함한 도내 5개 중소기업들이 120억원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으로 다수의 중국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중국 상해 완다와 일본 라쿠탠에도 자사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강 청 대표는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KOTRA와 함께 각종 세계전시회에 참가와 해외지사화 사업 등으로 여러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과 비지니스 신뢰를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더욱 좋은 제품 제작을 통해 시장개척에 매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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