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김원철)은 지난11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농업인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김원철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조합원가족 및 학생 등 110여명 참석한가운데관내 부안, 동진, 백산, 주산지역의 조합원자녀로서 농업 농촌발전에 기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자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였으며, 대상으로는 동중리 안선정 조합원자녀 박주경 우석대학교 2학년학생 외 50명 대학생을 선정 각각 일백만원, 봉덕리 김춘성 조합원자녀 김지호 부안고등학교 1학년학생 외 24명 고등학생을 선정 각각 오십만원, 총 76명에 6,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부안농협(조합장김원철)은 1999년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금년도 6,350만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지급 규모는 9억7천4백만원, 장학금 수혜자는 1,827여명에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부안읍 연곡리 김용화 조합원은“올해는 기상재해로 인하여 농작물 가격폭락과 수확량감소로 인하여 소득이 감소하였다.”면서“어려운 농촌에서 자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가계에 큰 보탬이 된다.”라고 말하면서 장학금을 전달 받고 농협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원철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오늘 장학금을 수여를 받으신 조합원 및 학생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생활터전인 농촌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져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 하고 계시는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실익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업, 농촌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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