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라북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 4층에서 유공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장애인체육 최우수 선수상’은 육상 임준범선수가 수상했다. 임준범 선수는 지난 10월 서울특별시에서 개최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최우수단체상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사이클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이 수상했다.
  이밖에 2019 장애인체육상 공로부문에는 권정숙(전주시장애인체육회), 나용일(군산시장애인체육회), 송성찬(김제시장애인체육회), 주의식(무주군장애인체육회), 김칠환(진안군장애인체육회), 소병용(전북장애인수영연맹), 신용(전북장애인탁구협회), 장태수(전북장애인펜싱협회), 최동환(전북장애인유도협회)등이 수상했고, 감사부문에 이영철(정읍시장애인배구협회), 유지완(전북장애인펜싱협회)가, 표창부문에 정인하(익산시청), 김세진(남원시청), 성석임(고창군청)이, 연구부문에 오연풍(군산대학교)이 상패를 받았다.
  우수선수에는 정경림(론볼), 김정호(육상필드), 김준오(탁구), 박희국(테니스), 강원보(청각축구), 최지윤(사이클) 선수가, 지도자에는 여형일(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 기미정(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장애인체육 일선에서 봉사한 한국부인회 순창군지회(단체), 김효진(부안군장애인복지관), 정종구(고창군장애인배구협회), 양기철(전북론볼연맹 자원봉사단), 송영주(정읍경찰서), 김태자(진안군장애인복지관), 신관섭(우리노인전문병원), 임진향(전북장애인볼링협회), 김은임(전북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신애림(전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장철기(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씨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하진 도장애인체육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한  ‘제2의 인생’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사진 5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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