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터널 조명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되어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나는 기존 황색 나트륨 조명을 모두 철거한 후,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해 남원터널 내 조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기존 조명 철거 및 노후된 선로를 전면 교체, LED조명을 설치, 시선유도등 개선 등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12월 중 공사를 착수하여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터널은 조도가 낮은 나트륨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교통안전사고 위험 및 전기사용료가 매월 500만원이 지출되는 등 효율 문제가 있었던 시설이었으나,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교통 환경 개선과 시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터널 조명 개선사업으로 통행불편 민원이 감소하는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하였으며 “터널을 비롯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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