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강용구 의원(남원1)은 10일 국회 앞에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통과를 호소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법안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현재 법안 통과가 보류된 상태다.

강용구 의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사 인력 공급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공공의대법은 국가의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보건인력 양성 의무를 담고 있다”며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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