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격포항과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 무료 와이파이(WiFi) 수신기 8대를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와이파이 구축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정부·자치단체·통신사업자간 협약 체결을 통해 이뤄진 사업으로 군은 공모신청을 통해 사업대상에 선정돼 추진됐다.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은 갈수록 늘어나는 가계통신비용 부담을 덜고 무선통신망 사용촉진을 통해 실시간 SNS나 영상전송 등에 제약 없이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와이파이 설치지역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객을 위한 부안군 최적의 와이파이 설치지역을 선정하고 격포항과 줄포만갯벌생태공원 바둑공원 및 수상레저체험장 등에 와이파이 수신기 8대를 설치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사업추진 사례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무료 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격포항과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힐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잘 보존된 습지와 갯벌이 주는 자연의 선물을 가족과 함께 눈과 가슴에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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