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900명을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14개소 읍‧면사무소와 고창시니어클럽, 고창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고창원광 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신청접수된 어르신들에 대해 적격심사를 거쳐 30일까지 참여자를 확정하고 2020년 1월부터 바로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창시니어클럽, 고창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 등 4개의 수행기관에서 위탁받아 65억90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 특히 내년부터 사업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11개월로 연장해 참여의 지속성을 높이고 연중 소득공백기간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유형을 보면 우선 공익형사업은 주/2~3일, 1일 3시간(월 30시간 이상)활동하며, 월 활동비는 27만원이며 사업유형으로는 경로당환경도우미, 학교환경도우미, 교통안전지킴이, 마을영농폐자재수거사업단 등 19개의 사업이다.

또 시장형사업은 고창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전담기관)의 개관으로 시니어라이프(시니어모델사업단), 꿈을찍는사람들(사진동아리사업단), 꽃피운간식(단체주문 간식포장사업단) 등 60세이상 참여희망어르신 110명을 적극 구인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즐겁고 신나는 고창형 노인일자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함으로써 소득보전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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