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년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 온 자원봉사자와 관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일 전주효자 씨지브이(CGV) 6관에서 진행된 '제14회 전북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는 도내 자원봉사자 및 사회복지종사자, 사회공헌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나눔, 함께하는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행사는 29명의 자원봉사자와 단체, 인증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각 지역별 우수 자원봉사자와 인증요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골든 벌룬티어에 선정된 도내 우수 자원봉사자 6명과 우수인증요원 4명도 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사회복지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한 자원봉사 관리센터 34곳에 사회복지자원봉사 현판을 전달하고 사회복지봉사활동 실천결의문 낭독 시간도 가졌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사회복지영역에서 이뤄지는 자원봉사 활동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다"며 "자원봉사자와 기업에서 이뤄지는 나눔의 손길이 점점 많아져 모든 도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에는 3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590여개의 관리센터에 1200여명의 인증관리요원이 활동하고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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