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안면 출신 개그맨 겸 가수 김종석씨가 부안군에 저소득층을 지원해 달라며 라면 70박스(12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일 김종석씨가 운영 중인 자신의 유튜브 프로그램 ‘너만 가수냐! 나도 가수다’ 전주 촬영편에서 입장권 대신 받은 라면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김종석씨는 개그맨인 동시에 3장의 앨범을 발매한 트로트 가수로 관객친화적인 무대매너 덕분에 ‘택배가수 김종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최근 유튜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부안군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돼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고향인 부안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종석씨는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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