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융합기술창업학과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 발명품을 특허등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이다.

특히, 학생주도 융합형창업동아리인 ‘융합트리즈연구소동아리(팀장 이영근)’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쾌변유도구조를 갖는 변기시트’에 대해 특허등록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쾌변유도구조를 갖는 변기시트(특허등록번호:10-2043975)’는 ‘각기 다른 신체적 조건에 따라 배변 활동에 최적화된 배변유도각도를 전기 및 기계적 장치를 통해 형성하고 사용자마다 자동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을 큰 특징으로 하는 발명품’이다.

이 발명품은 ‘융합기술창업학과’ 학생들이 학과 전공강의인 ‘TRIZ의 이해’를 수강하고 난 후 ‘IT정보제어공학부’ 학생과 연합해 ‘융합형창업동아리’를 구성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찾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명됐다.

김현철 융합기술창업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강의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응용하여 제품을 발명하고 그 기술이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 “학과가 가진 다양한 기반들을 통해 기술창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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