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도내 생활주변 강·절도 및 주요 범죄 발생시 신속한 검거를 도모하기 위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내 15개 경찰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10일간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도내에서 발생한 강력사건을 토대로 다방 종업원을 흉기로 찌른 뒤 형금을 강취 후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피의자를 체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112신고 접수 후 출동한 경찰의 현장 조치와 상황 전파, 주요 도주로 차단 및 범인검거까지 단계별 조치에 대해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지에 진행했다.

전북청 이후신 형사과장은 “신속한 범인 검거로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기존 시스템을 보완, 효과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향후 강력범죄 발생 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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