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0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총 참여인원은 130명으로, 오는 2020년 1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 3개월에 걸쳐 일반노무와 행정업무로 나누어 담당하게 된다. 주요사업 내용은 ▲DB구축지원 ▲서비스지원 ▲환경정화 ▲기타사업의 4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으로 실업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마친 만18세~65세 미만 시민이다. 또,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재학생(야간대, 방통대 제외),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공무원·군인·사학 연금 수령자, 전업농민이나 그 배우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의 노임단가는 일반 65세 미만 단순노무의 경우 간식비 등 부대비용 포함해 1일 4만7,950원이며, 근로시간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이다.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경우, 1일 6만5,130원에 근로시간은 1일 7시간, 주 5일 근무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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