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5개월 동안 민선7기 고창군은 열린 행정과 평이근민 행정으로 군민행복이라는 결실을 이뤄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특히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는 전국 최초 조례제정과 도내 최초 농민수당 지급 등 농생명식품산업 장족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창비전의 두 축 중 하나인 역사문화관광산업에 있어서도 우리지역이 가진 역사, 문화, 관광자원의 가치를 끌어내 체계적으로 관광산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매진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식초문화도시 선포 ▲문화관광재단 출범 ▲평생학습도시 지정 ▲국가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 등을 지난 성과로 들었다.

이어 유 군수는 “내년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보이겠다”면서 ▲농생명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여가는 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역사문화와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일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과 인재양성을 통해 자식농사 잘 짖고 사람 잘 키우는 일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촘촘한 복지 군을 실현하는 일 ▲상생경제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 ▲재난을 체계적으로 대응해 군민안전을 도모하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올해는 군정목표와 계획의 틀을 잡은 한 해였다면 내년은 하나, 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군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하기 시작하는 원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피력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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