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완주, 무주, 장수군과 함께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도 4개 지자체 단체장인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 황인홍 무주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박성일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데 뜻을 같이하며, 적극적인 동반자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 협력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등 판매 활성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예술단 초청방문 등 문화예술분야 교류 ▲역사문화체험 등 청소년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서울 혁신로드를 통한 우수 혁신정책 공유 및 자문 등 6개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진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부서와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협의하여 6개 중점과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진안군은 인적자원이나 SOC기반이 취약해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추진해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 상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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