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소재 황궁쟁반짜장가 3일 익산시를 방문, 지난달 짜장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2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매년 짜장면 바자회를 열면서 짜장면 한 그릇을 2천원에 판매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는 황궁쟁반짜장 조상호 사장이 기탁한 성금은 현재까지 누적액은 1,358만원에 이르고 있다.

조 대표는 “10년 넘게 짜장면 바자회를 하다 보니 멀리서도 짜장면을 드시러 찾아와주는 고마운 분들이 많다”며 “많은분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선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기탁된 후원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