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TP)는 '2019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TP 입주기업 ㈜해건(대표 엄대웅)이 자체 개발한 'LED 탄력 도로표지병' 제품으로 특허청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건에서 개발한 'LED 탄력 도로표지병'은 국내 최초 분리형 구조의 LED 도로표지병으로, 발광부와 광원부의 구조를 분리해 교체가 용이하도록 하고, 실리콘 등의 탄성 재료를 사용해 내구성을 증진시켰다. ㈜해건은 이 기술로 제품을 양산화하는 단계에 있으며, 올해 1억 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미국 등지로 수출을 준비 중에 있다.
㈜해건의 엄대웅 대표는 "전북테크노파크 지원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수상하게 되어 전북테크노파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통해 차량과 보행자를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제품을 세계로 알리고 수출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해건의 기술력이 국가산업의 성장발전을 이끄는 기술로 인정받아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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