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전북현대 2019 시즌을 숫자로 돌아봤다.
  전북은 2019 K리그1 역전우승으로 얻은 챔피언의 숫자 ‘1’부터 올해 전주성을 찾은 팬 318,794명 까지 의미 있는 숫자를 정리해 3일 발표했다.
  전북은 2017 시즌과 2018 시즌에 이어 올해 또다시 왕좌에 올라 K리그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고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도 ‘6’년으로 늘렸다.
  지난 2009년 팀 창단 첫 리그 우승을 했던 전북은 이후 10년 만에 ‘7’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리그 최다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K리그 최다 우승의 타이틀과 함께 팀 통산 ‘12’번째(K리그 7회, FA컵 3회, ACL 2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녹색 유니폼을 입으며 전북의 에이스로 성장한 No.‘27’ 문선민은 8년 만에 단일 시즌 10-10 달성으로 2019 K리그 도움왕, 베스트11를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은 ‘닥공’으로 K리그1 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총 ‘72’번의 ‘오오렐레’를 외쳤다.
  이동국은 K리그 최초 ‘300’(223골, 77도움) 공격 포인트 달성하고 팀은 K리그 통산 ‘400’승 고지를 점령했다.
  전북은 축구팬과 도민을 위한 CSR 활동에도 적극 나서 ‘146’회의 사회공헌을 통해 ‘33,612명’과 소통하고 교감했다.
  올 시즌 전주성을 찾은 ‘318,794명’(ACL+K리그+FA컵)의 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오오렐레’를 외치며 전북을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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