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일 올해 군민들의 체육발전과 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2019년 장수군 체육상 시상식’을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의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김용준 장수농협장, 읍면 체육 관계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종목협회와 읍·면별 체육유공자들에게 우수 단체상과 표창장, 장학금 등 총 단체 2팀과 개인 25명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단체 우수상은 2019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1위를 차지한 마라톤과 탁구 종목 협회가 수상했으며 공로패는 탁구종목 문보성 선수에게 수여됐다.

전문체육 장학금은 장수출신으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레슬링 은메달(그레꼬로만형)을 차지한 정상연 선수와 육상(100m·200m) 결승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문해진 선수가 받았다.

이밖에도 태권도 협회 및 색소폰 공연, 2019 체육행사 영상 감상 등 체육유공자 격려 행사가 진행됐다.

장영수 회장은 “그동안 장수군 체육발전과 활성화에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공스포츠 사업 등을 통해 내년에는 많은 주민들이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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