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31일까지 겨울철 화재와 대설 및 시설물 동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9겨울철 야영장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방화동가족휴가촌·자동차야영장, 누리파크 오토캠핑장, 장수방화동 캠핑장, 나봄 야영장 등 4곳을 대상으로 군 담당자와 전북도관계자, 소방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반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야영장내 전기, 가스 등 화재위험요소와 소화기, 일산화탄소경보기 등 야영장 화재 예방 및 대응설비 구비 여부 확인, 야영장내 화재 예방, 전기‧가스 사용, 대피관련 기준에 맞는 안전관리 유지 상태 및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군은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하도록 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 행정처분 조치 및 고발 조치 할 예정이다.

또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는 야영장 운영자의 의견을 수렴해 법령 개정을 포함한 대안을 적극 제안할 방침이다.

장영수 군수는 “안전한 야영활동을 위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 할 계획이다”며 “겨울철 야영장 재난 발생 대비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야영 활동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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